-
선박화물 검사 32%가 무자격자... 여전한 안전불감증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선박 화물의 중량이나 수량을 검정해 온 A업체. 지난해부터 물동량이 줄어들자 B씨(29) 등 무자격 검정사를 고용했다. 자격증 소지자들이 “일감도 없는 데다
-
검찰, 우병우 영장 청구 … 직권남용 등 혐의 적용
우병우 국정 농단을 묵인·협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일 17시간에 걸친 소환조사 이후 사
-
검찰, 우병우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박 전 대통령, 유영하·채명성 외의 모든 변호인들 해임
국정 농단 사태를 묵인·협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9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일 17시간에 걸친 소환조사 이후 사흘 만
-
[단독] “난 국가에 버려진 장수 … 당시 6인실 감옥서 미치기 직전”
지난 3월 26일 중국 시안의 한 식당에서 유학 중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본지 김포그니 기자(왼쪽)와 인터뷰하고 있다. 인터뷰는 이날에 이어 4월 7일 전화통화까지 두 차례
-
[단독] 나는 국가에 이미 한번 버려진 장수, 6인실 감방에서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
“국가에게 이미 한번 버려진 장수가 훈장을 기꺼워 하면서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황기철(60) 전 해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은 7일 중앙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정부가 보국훈장
-
"박근혜 전 대통령, 靑 참모 상의 없이 해경 해체"
2014년 4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 사고현장을 찾아 해경 경비함정에서 수색 구조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전
-
우병우 조사 하루 앞둔 검찰...히든 카드 찾았나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5일 검찰이 강도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우 전 수석은 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
-
검찰, 6일 오전 우병우 전 민정수석 소환...'부실 수사 논란' 잠재울까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6일 소환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4일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 받으라
-
檢, 우병우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집중 조사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인양
━ 중앙일보 물 위로 나온 세월호 … 의혹은 씻고 아픔은 치유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
-
해경 해체 3년, 구멍난 해상 치안
세월호 참사 발생(4월 16일) 다음달이던 2014년 5월 19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해양경찰청(해경) 해체를 선언했다. “해경이 구조 과정에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
-
[뉴스분석] “검찰 두 번, 특검이 한 번 조사했는데 … ” 우병우 부실 수사 논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법원은 이날 우 전 수석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달 28
-
우상호 "재벌·검찰·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종택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벌ㆍ검찰ㆍ언론 3대 개혁으로 구체제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우 원내
-
[권석천의 시시각각] 단무지의 눈물, 공화국의 비명
권석천논설위원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김모(33) 검사가 남긴 카톡은 읽을수록 마음이 애잔하다. 그의 카톡이 슬픈 건 그가 속한 현실이 슬펐기 때문이다.부장검사는
-
저소득층 다세대·임대, 변사 사건 몰려 있네
지난해 9월 6일 서울 대림동의 한 대학병원에서 윤모(79·여)씨가 입원 하루 만에 숨졌다. 담당 의사는 ‘경막하출혈(뇌출혈)로 인한 뇌간마비’로 사망 진단서를 발부했다. 의식 불
-
[판결] '세월호 잠수사 사망 책임 논란' 민간 잠수사 무죄
"세월호 수색 작업에 투입된 잠수사의 사망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검찰이 기소한 민간 잠수사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단독 한종환 판사는 7일 부실한
-
완도항 마리나 부실공사…뒷돈 챙긴 공무원 영장
전남 완도항 해양마리나 시설 부실공사를 눈감아주고 뒷돈을 챙긴 공무원과 업자 등이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적발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일 전남도가 발주한 완도항 해양마리나 공사
-
'세월호 부실관제 혐의' 진도VTS 센터장 항소심서 무죄
세월호 사고 당시 관제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진도VTS) 센터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6부(부장 서경환)는 30일 직무유기 등 혐
-
인력·장비·훈련 업그레이드 … ‘조직 해체’ 충격에 사기 저조
지난 10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실시된 여객선 구조 훈련. 세월호 희생 학생들과 비슷한 나이의 인천 해사고 학생들이 갑판에 나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
[중앙시평] 무조건 박근혜 공격하는 냉소세력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 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냉소(冷笑)세력’이 있다. 규모는 크지 않아도 집착은 강하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데에는 별
-
2시간 늦어진 구조 … 현장 지휘부 형사책임 못 물었다
“청해진해운이 배를 무리하게 증·개축했고 과적 상태에서 출항한 뒤 선원의 운항 과실로 침몰했다. 구조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의 부실한 대처와 구호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로 사
-
[사설] 부실한 세월호 수사, 특검은 제대로 하라
검찰이 6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청해진해운의 무리한 증개축과 과적, 선원들의 운항 미숙과 구호의무 회피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진
-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결과 발표
검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가 청해진해운의 무리한 증개축,선원들의 조타미숙 등이 원인이 돼 발생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요원들이 관제를 제대
-
[단독] 검찰-법무부, 해경 '과실치사' 적용 놓고 이견
앵커] 세월호 참사에서 해경이 초기 대응을 잘했다면 좀 더 많은 생명을 구조했을 겁니다. 해경의 부실 구조 의혹 수사의 핵심은 과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가입니다